폐교 위기에 몰렸던 한 초등학교에 학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.
다름 아닌 춤바람 때문이라는데요.
어떤 사연일까요.
전북 전주시 외곽에 위치한 원동초등학교입니다.
한때 전교생이 3명에 불과해 폐교 위기에 처했던 이 학교, 지금은 학생 수가 86명까지 늘었는데요.
전주 시내에 사는 학생들이 학교 버스를 30분 이상 타고 등교하고 있다고 하네요.
조용했던 시골 학교가 변화하기 시작한 건 춤바람이 불면서부터입니다.
이 학교에서는 모든 학생이 방과 후 1주일에 3시간씩 무용을 배우는데요.
강사진만 9명, 한국무용부터 발레, 현대무용까지 가르칩니다.
도시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프로그램이 많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올해 1학년만 35명이 입학했습니다.
춤바람으로 '신바람'나는 학교, 이런 학교라면 누구든지 등교하고 싶겠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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